짜파게티 봉지 뒷면 정식 레시피는 끓인 물에 면을 넣고 적정시간이 지나면 물을 비우는 과정이 나온다. 그 과정에서 면을 삶을 때 사용된 기름기가 물과 함께 싱크대를 더럽힌다. 면을 싱크대 구멍에 의도치 않게 버리게 되는 일도 생긴다. 지금 제시할 방법은 그걸 방지한 간편한 조리법이다.
머그컵으로 물 조절
VJ특공대였나? 여느 때와 같이 맛집 소개가 있었다. 이 집 시그니처 메뉴는 짜장라면이었다. 레시피는 단순했다. 중간에 물을 버리지 않는 것. 그 물의 양이란 것도 잘 관찰해보니 간단했다.
집에 흔히 볼 수 있는 중간 사이즈 머그컵을 가득 채운 물이 짜파게티 끓일때 적당한 물이다. 만약 약간 큰 머그컵이라면 물을 가득채우지 않고 약간 비운다.
이 기준이 애매모호하다면 흔히 구할 수 있는 500ml 사이즈 생수 페트병으로 조절해도 된다. 아니면 시중에 작은 생수병도 있기 때문에 그 병을 가득 채우는 물로 끓이면 된다.
1인분 당 한 머그컵
1인분 당 한 머그컵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4~5개 짜파게티 끓일때 감으로만 수도꼭지에서 물을 냄비에 넣을 필요가 없다. 그러다가 짜파게티 맛이 밍밍해지는 경우 또는 물이 모자라 바싹 건조한 짜파게티를 먹게 된다.
하지만 1인분 당 한 머그컵이라는 기준만 세운다면 100% 1ml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물의 양을 맞추진 못 해도 간편하게 짜파게티를 맛나게 끓일 수 있게 된다.
물을 비울 필요 없음
흔히들 인스턴트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봉지에 나온 레시피를 따르는 것이 최상으로 알고는 있다. 하지만 짜파게티를 그 레시피대로 여러 번 끓여본 결과 싱크대를 나중에 청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자주 발생해서 번거로웠다.
어느날 물을 감으로 많이 했더니 라면물이 한강이라 밍밍하고 맛없는 짜파게티가 되었으며 그걸 피하고자 물을 감으로 적은 듯이 넣었더니 바싹 말라서 고민이었다.
그래서 생각해본 방법이 머그컵 한 잔에 가득 담긴 물이었는데 지금까지 잘 사용중이다.
간편하게 빨리 맛있게 짜파게티를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위 방법을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