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허무하지만 그냥 하면 된다. 그냥. Just Do it에서 Do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Just 그냥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냥이다 그냥. 이유를 덧붙이기 시작하면 완벽주의에 빠지게 되고 사고실험을 하게 되어 할 이유보다 안 할 이유 꾸물거릴 이유를 찾게 된다.
아래에 절규하듯 적어놓은 글에도 저런 표현이 있다.
이동귀 교수가 꾸물거림을 5개의 유형을 나누고 사설이 기~~일게 얘기했지만 해결책 결론은 그냥바로하기, 행동, 이걸로 짧게 나왔다.
그나저나 김주환 교수도 그렇고 이동귀 교수도 그렇고 연세대 교수들은 왜 해결책을 바로 탁 먼저 제시안하고 결론을 맨 끝에 둘까?
이 바쁜 세상에 참 비효율적이다. 왠만한 책을 읽을때도 결론을 빨리 찾고 실천을 얼렁해버리고 궁금하면 그 근거를 책 구석구석에서 심심할때 읽어도 괜찮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