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같이 한 자동차 뒷문을 열고 닫을 때 끼익 삐걱 찌익 등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집에 있던 방문 경첩에서도 소리가 나서 이전에 해결한 적이 있어 같은 방법을 사용해 소리를 없애 보려 했다.
WD-40 방청윤활제 준비
준비물은 WD-40 방청윤활제라는 스프레이이다. 다이소에 작은 거 1000원 정도에 판다. 마침 예전에 쓰다 남은 게 집에 있어 출근길 가방 속에 넣어두고 자동차로 향했다.
스프레이 뿌리는 위치
소리가 나는 뒷문을 열고 집에 있는 방문의 경첩역할을 하는 부분을 찾았다.
소리도 나기 때문에 위치를 찾는 건 시간문제였다. 여기다가 준비한 WD-40 방청윤활제 스프레이에서 윤활제가 나오는 부분에 살때 포함된 빨대를 꽂고 사정없이 뿌렸다.
시간지나 없어진 소리
직장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뒷문을 열어 짐을 챙겼다. 끼익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질 않았다! 곰곰이 원인을 돌이켜보니 출근 직전 스프레이를 뿌릴 때 옆에 주차 된 차 때문에 문을 활짝 열지 못 했었다. 그래서 윤활방청제 액체가 스며드는데 시간을 뒀어야 했나 보다.
물건을 오래 쓰다 보면 특히 문을 여닫을때 윤활유가 메마르면 나는 소리인만큼 가정집에 한 개 정도는 구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 WD-40 방청윤활제였다. 문제가 해결되서 좋구만!!